오늘 CNN뉴스에 따르면 애플 스토어는 미국에서 가장 성공한 상점이라고 밝혔다.
2001년에 첫 애플 스토어를 오픈하고 6년이 지난 지금 전 세계에 174개의 애플 스토어를 가지게 되었다.
최근 Fortune지에도 올해 가장 훌륭한 기업 톱 10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그러나 6년전인 2001년에 첫 애플 스토어를 열었을 당시 언론과 업계에서는 상당히 비관적인 전망을 하였다.
Business Week -- 스티브, 미안하지만 애플 스토어는 성공하지 못할 거야.
The Street.com -- 가계를 열 정도면 쿠퍼티노가 아주 절망적인가 보다..
David Goldstein -- 애플에게 딱 2년만 주겠다. 아마 2년 뒤에는 스토어의 모든 불이 꺼질 것이며 그 동안의 매우 고통스럽고 비싼 실수를 마무리 할 것이다.
그러나 지금 6년이 지났지만 뉴욕의 애플 스토어는 24시간 불이 켜져있으며 뉴욕 스토어 한곳에서만 매주 5만 명의 고객들이 방문한다.
사실 이런 경우 말고도 애플은 과거에 경제 전문지나 분석가들의 동네 북 신세였다.
아이팟이 출시될 당시만 해도 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지만 역시 최고의 히트 상품이 되어버렸다.
스티브 잡스의 come back이 이런 결과를 가져왔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그의 come back과 함께 변화를 시도한 애플에게 나타난 이런 성공의 연속을 무시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 당시 심각한 경영난의 위기에 시달리던 애플에게 엄청난 돈을 들여 스토어를 열고 모험을 하기란 정말 어려운 결정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스토어 하나를 열기 위해 많은 돈과 열정을 모두 쏟아 부어서 만든 스토어는 잡스의 말대로 고객들이 직접 느낄 수 있는 그런 스토어가 되어 버렸다.
애플 스토어는 1 square foot당 1년에 $4,032를 벌어들인다..미국 업계에서 최고다.
참고로 미국 최고의 전자기기 스토어 Best Buy는 1 square foot당 $900, 미국 최고급 백화점 Tiffany & Co는 $2,666, 미국의 대표적인 백화점 Saks는 $362를 벌어들이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연간 1조원의 판매기록을 가장 빠른 시간 안에 달성한 상점은 미국역사상 애플 스토어가 처음이다.
작년부터 애플 스토어는 매 분기당 1조원의 판매기록을 세우고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아이폰이 출시되면 2008년까지 애플스토어에서만 1000만개의 아이폰이 판매될 것으로 전망했다.
스티브 잡스는 애플 스토어를 구상할 당시 2000년도에 많은 두려움을 느꼈다고 한다.
그 당시 살아남는 가계들은 모두 대형 마트 형식의 복합 상점들이었고 소형가계들은 무너져 가고 있었기 때문이다.
소형 상점으로 애플 제품만 판매하는 스토어가 성공할 수 있을지 많은 고민을 하였다.
그가 첫 번째로 한 것은 이 분야의 전문가들을 모으는 일이였다.
주위에 돌아다니면서 문의하였다..누가 현재 미국 소매업계의 넘버 1 전문가인가를..
그 당시 Gap을 담당하던 Mickey Drexler가 바로 그가 찾는 최고의 전문가라는 말을 듣고 Drexler를 찾아가 애플의 이사진으로 영입하였고 애플의 모든 스토어를 당당할 전문가도 역시 외부에서 Ted Johnson을 영입해왔다.
잡스는 역시 사람들을 구하는데 안목이나 인복이 많은 사람이다.
영입해온 Drexler 는 곧바로 주변에 창고들을 빌려서 애플 스토어의 프로토타입을 만들라는 조언을 해 주었다.
하나가 아니라 20개 이상씩 스토어의 프로토타입을 만들라는 것이다..마치 새로운 컴퓨터나 전자 제품을 디자인하기 위해서 만드는 프로토타입과 같은 식으로.
이런 조언을 받아들여 창고에 첫 애플 스토어 버전 0.0을 만들었다.
이런 첫 베타 스토어에 진열된 애플 상품들과 가계의 디자인를 보면서 잡스는 이렇게 말했단다..
"하나님 맙소사, 우리 완전히 망하게 생겼군!"
이런 식으로 계속 디자인과 스토어의 형태를 바꾸면서 직접 스토어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많은 돈이 투자되었지만 9개월간의 이런 베타 테스팅(?)을 거치고 완성된 제 1호 스토어가 2001년에 문을 열었다.
이 애플 스토어에는 제품별로 제품들을 전시하지 않았고 테마별로 제품들을 전시했으며 Johnson의 아이디어에서 나온 Genius Bar를 뒤쪽에 배치했다.
Genius Bar의 이야기는 또 다른 에피소드로 애플이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가장 좋은 서비스를 받은 곳이 어디냐고 물었을 때 18명중 16명이 호텔이라고 대답했다는 것이다.
호텔이 제품을 판매하는 곳이 아니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 주목하여 스토어에 서비스를 해주는 공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Genius Bar가 생겨난 것이다.
애플 스토의 디자인이나 자제는 최고급으로 선정해서 원하는 느낌과 디자인이 그대로 살아나도록 하고 있다.
애플 스토어는 대부분 유리, 스테인리스, 원목을 사용하는데 스테인리스의 경우는 원하는 느낌과 품질을 얻기 위하여 일본에서 만들어 온다고 한다..고집이 대단하다.
직원들의 교육도 철저히 해서 고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것도 중요한 포인트다.
지금 소매업 분석가들에 의하면 애플 스토어가 소매업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으며 소매업에 뛰어들려는 많은 거대기업들의 벤치마크 대상으로 연구되고 있다고 한다.
그 중에는 소니, 사턴 심지어는 델도 애플 스토어를 벤치마킹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Johnson의 말에 따르면 아무리 벤치마킹해서 따라만 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고 애플처럼 새로운 아이디어와 노력으로 신선함과 차별화를 두어야 한다는 조언을 했다.
애플 스토어는 지금도 계속 바뀌고 있으며 새로운 서비스와 감동을 주기위해 언제나 연구한다...지금 똑 같이 따라한다고 내일에도 애플 스토어가 똑같을거라는 생각을 한다면 오산이다.
스티브 잡스의 말처럼 "Think Different"이 중요하다는 것을 증명한 샘이다.
출처 : Apple: America's best retailer















댓글을 달아 주세요
저도 뉴욕 애플 스토어 가보고 참 놀랐었죠.
정말 잘만들었더라구요.
관광객들이 관광하러 올 정도이니..
think different라는 슬로건에 맞게
행동하는 것 같습니다.
와..부럽습니다.
직접 방문까지 하시고..충동구매 느끼지 않으셨나요?
전 나중에 기회가 되더라도 거기가면 지름신에 홀려서 충동구매할까바 두려워요..^^
한국에는 언제 오프라인에 생길까요.. ㅡㅡ
아직은 시장이 너무 적지요.
일본처럼만 되어도 좋을텐데 국내 환경이 너무나 맥에 취악이라서..
가보고 싶군요.. 갈 기회가 있을지..
가까운 일본이라도..
원문 번역하신건가봐요 ... 상당히 .... 잘하셨지만서도,,,
상당히 ,,,, 부럽십니더 ㅠㅠ
추천하구 가요 ㅠㅠ
어라,, 이올린 비번 까먹었네요. ... 적어놔야 할듯,, 추천은 다음에 ;;;
CNN기사 내용인데 번역이라기 보다는 그냥 편하게 글로 옮겼습니다 ^^
이거 쓰고 나서 보니 KMUG에서 완전 변역한 글이 올라왔더군요..아주 완벽하게 하셨더군요.
저런분들이 더 부럽죠..^^
애플 스토어가 성공한 거는 타 상점과 달리 단순히 간판만이 아니라 건물 자체를 소비자에게 어필하도록 만들었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겠습니다...
그러게 말입니다.
스토어를 오픈하기전에 프로토타입 스토어를 만들어서 테스트하는 기업은 없을 겁니다..대단하지요^^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애플 스토어에 대해서는 모르고 있었는데, 역시 스티브 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군요. ^^
정말 잡스의 능력은 어디까지인지 놀라울 따름입니다^^
와~
애플스토어에 대해 대충은 알았지만, 이 글을 읽으니 또 스티브 잡스가 대단해보이네요,,^^;;
Think Different,,
말은 쉽지도 행동은 어려워요,,;;킁
네, 역시 비전이 있는 사람 같아요.
아무나 저 위치에 오르지 못한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저는 여기 포틀랜드 다운타운갔을때 애플스토어를 가봤습니다..
작은데도 안에는 사람이 가득있었어요..
그당시에는 처음으로 애플스토어를 가는거라서 오나전 훙분하고 갔었죠..
내일 시간나면 다운타운가볼까생각중이라는..^^ㅋ
직접 경험할실수 있어서 부럽군요 ^^
저도 올해 미국가면 꼭 방문해볼 계획입니다
얼마전에 Genius Bar에 갔다가 친절함에 기절할뻔... 블루투스 마우스가 안되길래 갔는에 예약을 하라는거에요-_- 근데 꽉찬 예약 리스트에 결국 그냥 옆에서 기다려 봤죠.. 5시에 딱 직원들이 퇴근하려는걸 잡아서 물어봤더니 다른 블루투스 키보드로 컴퓨터를 테스트 하더니 이것저것 막 하면서 마우스를 바꾸라고 하더군요... 퇴근까지 마다하며 제가 새로 사온 마우스가 작동되는것 까지 보고 가 주더군요.. 진짜 고마운..ㅎ
게다가 마우스를 바꾸려는데 Receipt이 없다고 했더니 그냥 그러면 새 마우스의 박스에서 새거랑 옛날거랑 교체하면 자기네가 그냥 반품처리 해주겠다고 하더군요-_- 완전 애플스토어 짱이죠..
Best Buy에 Geek Squad랑은 비교도 안되는 서비스입니다..ㅎ
와..여기 한국과는 완전히 다른 서비스를 하는군요.
부럽네요..국내에도 애플 스토어가 들어와야 하는데..